제니는 우리 모두가 아는 것처럼 블랙핑크라는 그룹을 통해 알려지게 된 아티스트입니다. 그런 그녀가 블랙핑크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홀로서기를 시작했지요. 지난해 OA(오드 아틀리에)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싱글 만트라로 우리를 찾아주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2025년 3월, 그녀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 정규 앨범인 Ruby로 우리 곁에 돌아왔습니다.

베일에 싸여진 Ruby의 모습을 프라이빗하게 공개하는 리스닝파티, 보일듯 말듯한 실루엣 속에서 선명하게 들려오는 그녀의 목소리를 상상하며 전체 컨셉을 극장(Theater)에 맞추어, 키컬러인 레드로 공간을 연출했습니다.

팬들을 위한 기념품이 될 수 있도록, 마치 타로를 점치듯 랜덤으로 뽑은 자리 번호 카드와 각종 기프트와 함께 받을 수 있는 미니맵까지. 제니를 상징하는 붉은색을 내세워 극장 컨셉에 충실하게 디자인했습니다.

2025.02.25. ~ 2025.02.27.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Client OA
Spatial Design DayDay
Key Visual Design DayDay

CONTACT

디자인 스튜디오. 2022년 6월부터 김봄, 단형석, 여대륜, 장한별 4명이 성수동에 모여 작업을 해나가고 있다. 이후 방재웅, 김하경, 이건희, 김현정, 고륜혁, 이민호, 전채은이 합류하면서 지금은 11명이 팀으로 움직인다. 공간과 기획과 그래픽의 힘을 한데 섞어 사람 여럿의 도움이 필요한 일들을 넘어다닌다. 최근에는 주로 팝업의 기획부터 디자인, 영상, 콘텐츠, 운영, 시공, 철거까지의 AtoZ를 맡고 있다. 2023년 시작한 유튜브 채널 ‘뭔데이’를 통해 데이데이의 피 땀 눈물을 살짝 맛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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